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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한 바퀴22

상쾌한 분위기🌿여름에 듣는 국내 청량 플리 여름만 되면 청량한 노래를 찾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한 플리. 알앤비, 인디, 포크/어쿠스틱 등으로 이루어진 초록초록하고 상쾌한 느낌 가득한 6곡을 소개한다.   𝟷. 𝙷𝚘𝚘𝚍𝚢(후디) - 한강 잔잔하게 흥겨우면서도 하늘하늘하고 시원한 곡.제목과 어울리게 한강에서 산책하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고, 반짝반짝한 바다가 생각나기도 한다.몇번을 들어도 안 질려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플리에 있을 듯.    𝟸. 스텔라 장 (𝚂𝚝𝚎𝚕𝚕𝚊 𝙹𝚊𝚗𝚐) - 𝚈𝙾𝙻𝙾 도입부에서부터 나오는 마이크를 두드리는 비트와 아카펠라가 자연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이 곡은 특유의 초록한 분위기 덕분인지 묘하게 목가적인 느낌이 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밝고 경쾌한 보컬과의 조화가 잘 어울려서.. 2024. 5. 17.
[𝐶𝑜𝑙𝑙𝑒𝑐𝑡𝑖𝑜𝑛] 그림으로 느끼는 봄 날씨, 봄 명화 모음 * BGM을 켜고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림의 여러 주제들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을 말한다면 망설임 없이 '봄'이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봄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생기 넘치고 따사로운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계절들보다 그 모습을 잠깐 보여주고 떠나기 때문일까? 봄이 왔다는 소식이 들리면 최대한 봄을 주제로 한 그림을 많이 보면서 이 시기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𝐀𝐛𝐛𝐨𝐭𝐭 𝐅𝐮𝐥𝐥𝐞𝐫 𝐆𝐫𝐚𝐯𝐞𝐬 (𝐀𝐦𝐞𝐫𝐢𝐜𝐚𝐧, 𝟏𝟖𝟓𝟗-𝟏𝟗𝟑𝟔) - 𝐈𝐧 𝐛𝐥𝐨𝐨𝐦  정원과 꽃의 화가로 잘 알려져 있는 애버트 풀러 그레이브스의 그림은 봄을 위해 태어났다고 느껴질 만큼 화려하고 상쾌한 분위기가 가.. 2024. 4. 9.
꽃 향기 가득한🌷봄에 듣는 해외 팝 플리 𝚙𝚕𝚊𝚢𝚕𝚒𝚜𝚝 달달한 봄노래 중에서도 꽃 향기가 떠오르는 코티지한 노래만 모아서 만든 봄 플레이리스트. 만약 푸른 들판과 꽃밭이 함께하는 자연 풍경 같은 노래를 찾고 있다면, 이 플리를 한번 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 𝟷. 𝙲𝚎𝚑𝚛𝚢𝚕 - 𝙼𝚘𝚘𝚗 𝙴𝚢𝚎𝚜 딱 파스텔 핑크가 떠오르는 러블리한 곡. 그러면서도 빈티지한 느낌도 있어서 흔하지 않은 곡이라서 좋다. 𝟸. 정바스 (𝙹.𝙱𝙰𝚂𝚂) - 𝙾𝚛𝚊𝚗𝚐𝚎 𝚂𝚙𝚕𝚊𝚜𝚑 (𝚏𝚎𝚊𝚝. 진동욱) 인트로부터 끝날 때까지 따사로운 햇빛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가득 느껴지는 곡. 전체적으로 나른하고 빈티지한 느낌도 한 스푼 들어간 분위기 𝟹. 𝚋𝚎𝚊𝚋𝚊𝚍𝚘𝚘𝚋𝚎𝚎, 𝙲𝚕𝚊𝚒𝚛𝚘 - 𝙶𝚕𝚞𝚎 𝚜𝚘𝚗𝚐 (𝚏𝚎𝚊𝚝. 𝙲𝚕𝚊𝚒𝚛𝚘) 봄날의 푸른 들판을 노래로 만들면 이런 느.. 2024. 3. 23.
파묘 리뷰 - 험한 것에 맞서는 오컬트 미스터리(스포 없음) Exhuma 파묘 개요 : 미스터리 / 공포 / 대한민국 / 2시간 14분 / 2024. 02. 22 개봉 / 15세 감독 : 장재현 출연 : 최민식(상덕), 김고은(화림), 유해진(영근), 이도현(봉길) 내 별점 : ⭐⭐⭐⭐ 시놉시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2024. 2. 24.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 리뷰 오랜만에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읽었다. 명탐정 푸아로가 등장하는 인기 작품들을 엄선한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컬렉션 시리즈 중에서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이라는 작품이다. 크리스티의 첫 작품이자 푸아로가 등장하는 첫 작품인 이 소설은 이전에는 추리 소설을 한 번도 써 본 적 없는 사람의 작품이라기엔 깜짝 놀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 주고 있다. 크리스티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 간의 세세한 심리묘사와 촘촘하게 얽힌 인간관계는 첫 작품부터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Information 서명 :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The Mysterious Affair At Styles 저자 : 애거서 크리스티 출판사 : 황금가지 분야 : 추리, 미스터리 나의 별점 : ⭐⭐⭐ 내용 소개 전선에서 부상을 .. 2024. 1. 14.
[천안] 카페 유리정원에서 마신 마리아쥬 프레르 정말정말 오랜만에 밖에서 홍차를 마셨다. 이번에 방문한 카페 유리정원은 홍차, 가향차 등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지만 애프터눈 티 메뉴가 없어서 티룸이라기보다는 카페에 가까운 곳이다. 그래도 남이 해준 요리가 맛있다는 말처럼 예쁜 공간에 앉아서 남이 끓여준 홍차를 마신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 Place: 카페 유리정원 들어갔더니 이렇게 예쁜 트리가 한눈에 보였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그래도 예쁘고 반짝반짝한 건 언제나 좋으니까 트리 옆에 있는 자리에 앉았다. 주문한 홍차와 케이크들이 세팅되었다. 주문할 때 홍차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고르는데 오래 걸렸는데 사장님께 홍차 추천 좀 부탁드렸더니 웃으시면서 좀 더 자세한 메뉴판을 주셨다🤣 그걸 보면서 일행과 같은 마리아쥬 프레르로 골랐다... 2023.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