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0 파묘 리뷰 - 험한 것에 맞서는 오컬트 미스터리(스포 없음) Exhuma 파묘 개요 : 미스터리 / 공포 / 대한민국 / 2시간 14분 / 2024. 02. 22 개봉 / 15세 감독 : 장재현 출연 : 최민식(상덕), 김고은(화림), 유해진(영근), 이도현(봉길) 내 별점 : ⭐⭐⭐⭐ 시놉시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2024. 2. 24.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 리뷰 오랜만에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읽었다. 명탐정 푸아로가 등장하는 인기 작품들을 엄선한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컬렉션 시리즈 중에서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이라는 작품이다. 크리스티의 첫 작품이자 푸아로가 등장하는 첫 작품인 이 소설은 이전에는 추리 소설을 한 번도 써 본 적 없는 사람의 작품이라기엔 깜짝 놀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 주고 있다. 크리스티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 간의 세세한 심리묘사와 촘촘하게 얽힌 인간관계는 첫 작품부터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Information 서명 :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The Mysterious Affair At Styles 저자 : 애거서 크리스티 출판사 : 황금가지 분야 : 추리, 미스터리 나의 별점 : ⭐⭐⭐ 내용 소개 전선에서 부상을 .. 2024. 1. 14. [천안] 카페 유리정원에서 마신 마리아쥬 프레르 정말정말 오랜만에 밖에서 홍차를 마셨다. 이번에 방문한 카페 유리정원은 홍차, 가향차 등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지만 애프터눈 티 메뉴가 없어서 티룸이라기보다는 카페에 가까운 곳이다. 그래도 남이 해준 요리가 맛있다는 말처럼 예쁜 공간에 앉아서 남이 끓여준 홍차를 마신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 Place: 카페 유리정원 들어갔더니 이렇게 예쁜 트리가 한눈에 보였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그래도 예쁘고 반짝반짝한 건 언제나 좋으니까 트리 옆에 있는 자리에 앉았다. 주문한 홍차와 케이크들이 세팅되었다. 주문할 때 홍차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고르는데 오래 걸렸는데 사장님께 홍차 추천 좀 부탁드렸더니 웃으시면서 좀 더 자세한 메뉴판을 주셨다🤣 그걸 보면서 일행과 같은 마리아쥬 프레르로 골랐다... 2023. 12. 27. [𝐶𝑜𝑙𝑙𝑒𝑐𝑡𝑖𝑜𝑛] 명화로 느끼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 BGM을 켜고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12월이 되었다. 캐럴을 듣고, 집 안에 트리를 꾸미고 거리에는 가로수에 달린 조명이 반짝이는 생각만 해도 설레는 시즌이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그려진 명화들도 이런 기분을 안다는 듯 포근함과 기대감이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그런 설레는 기분은 옛날의 화가들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어떤 추운 겨울도 나게 할 힘을 주는 선물 같은 연말의 즐거움, 그림으로 느껴보았다. 𝐄𝐥𝐛𝐞𝐫𝐭 𝐌𝐜𝐠𝐫𝐚𝐧 𝐉𝐚𝐜𝐤𝐬𝐨𝐧 (𝐀𝐦𝐞𝐫𝐢𝐜𝐚𝐧, 𝟏𝟖𝟗𝟔-.. 2023. 12. 9. 기묘한 미술관 (아름답고 서늘한 명화 속 미스터리) 리뷰 기묘한 미술관은 서양 미술사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싶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역사를 건조하게 나열한 두꺼운 책을 읽는 것보다 지루한 것은 없다는 생각에 너무 무겁지 않고 흥미 위주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추천을 받아 읽어 보았는데 머릿속에 잘 들어오면서도 술술 읽을 수 있어서 만족했다. Information 서명 : 기묘한 미술관 - 아름답고 서늘한 명화 속 미스터리 저자 : 진병관 출판사 : 빅피시 분야 : 예술론, 예술사 나의 별점 : ⭐⭐⭐⭐ 내용 소개 아름답게 그려진 정물화 하나가 사실은 비트코인에 버금가는 17세기 '튤립 투자' 를 나타내는 그림이라면 어떨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독재자 히틀러가 사랑한 그림에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면? 이 책은 .. 2023. 11. 29. 백작가에서 자라난 영국의 흑인 영애, 다이도 엘리자베스 벨 2편 지난 편은 다이도의 출생 배경, 켄우드 하우스에서 자라게 된 경위와 사회적 위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번 편은 다이도를 다룬 실화 기반 영화 'BELLE (벨, 2013)'의 내용과 비교해 가면서 그의 인생 전반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굉장한 스포가 될 예정이니 주의를 바란다. 1. 아버지 존 린지의 영화와 현실 맨스필드 백작에게 딸의 양육을 부탁하여 다이도가 켄우드 하우스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인 존 린지는 영화에서는 당연하다는 듯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고 자신의 성을 붙여 주었으며 다이도에게 막대한 유산을 남겨 주었지만 현실은 영화와는 너무나 달랐다. 다이도의 풀 네임 '다이도 엘리자베스 벨' 에서 이미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지만 다이도는 아버지의 .. 2023. 11. 26.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